UFC88, 거물들의 빅뱅과 김동현 2차전
척 리델과 댄 핸더슨, 리치 프랭클린이 대거 출전, 김동현 2연승의 출사표 던져

UFC88 대회포스터
국내 격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UFC 거물급 선수들의 '빅뱅'이 동시에 터진다. 무대는 오는 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88. 한국에도 잘 알려진 척 리델과 댄 핸더슨, 리치 프랭클린이 대거 출전하고, 김동현도 2연승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메인경기는 역시 ‘노장’ 척 리델(38,미국)의 경기다. 리델은 무패를 자랑하는 라샤드 에반스(28,미국)와 맞붙는다. 지난해 12월 ‘UFC79’에서 반더레이 실바를 꺽은 리델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에게 도전, 타이틀 탈환을 노릴 수 있다. 리델의 상대 에반스는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2’의 우승자로 레슬링을 주무기로 11승1무의 무패를 자랑한다.
이어 관심을 끄는 경기로는 최근 2연패의 수렁에 빠진 댄 핸더슨의 재기전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대전 상대가 정통 주짓수 파이터인 신예 후지마르 팔라레스여서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팔라레스는 지난 5월 ‘UFC 84’에서 베테랑 아이반 샐러베리를 암바로 꺾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크호스다.
끝으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프랭클린의 경기도 관심의 대상이다. 프랭클린은 23승3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관록파지만 앤더슨 실바에게 2연패를 당하며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다. 상대는 청각장애 파이터 맷 해밀. 레슬링을 기초로 한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과 파운딩이 일품인 선수로 프랭클린과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메인경기에 앞서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김동현(26,부산 TEAM M.A.D)이 맷 브라운(27,미국)을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케이블TV 수퍼앤션이 오전 8시30분부터 위성생중계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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