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김민수’ 효과로 올림픽 기간에도 상종가
김민수 K-1 월드GP 하와이경기 우승 경기 시청률 상승

김민수 선수
전 국민의 관심이 베이징 올림픽에 쏠렸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샤크’ 김민수(33, 코리안탑팀)가 1년 만에 복귀한 무대에 대한 격투 팬들의 관심은 적지 않았다.김민수는 지난 10일 열린 ‘K-1 World GP 2008 in Hawaii’대회 슈퍼파이트에 출전해 스콧 정크와 맞붙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김민수는 지난 해 10월 K-1 히어로즈 서울대회 이후 1년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경기 전체 시청률은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218%(AGB닐슨)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전체 시청률 순위 4위에 해당한다. 또 토너먼트, 슈퍼파이트, 리저브 총 13경기 동안 김민수와 스콧 정크가 맞붙은 경기는 평균 2.411%, 최고 3.132%를 기록해 김민수에 대해 격투 팬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입증했다.
K-1 주관 방송채널인 XTM 관계자는 "전 국민의 관심이 올림픽에 쏠린 것이 오히려 한국 파이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입식타격기에서도 한국파이터가 선전하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승보다 값졌던 랜디 김(35, 프리, 본명:김재일)의 준우승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투포환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K-1에 진출한 후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랜디 김은 이 날 리저브 매치에 출전 후 토너먼트에 리저버로 올라가는 행운에 거머쥐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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