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태권전사’ 결전의 땅 베이징 입성
KTA 임원들은 18일 입국.. 홍준표 회장은 20일

왼쪽부터 황경선, 임수정, 손태진, 차동민
베이징 올림픽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들이 결전의 땅 베이징에 입성했다.
차동민(22, 한체대), 손태진(20, 삼성에스원), 황경선(22, 한체대), 임수정(22, 경희대) 등 태권전사 4인은 14일 오후 2시 42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현지적응을 통해 21일부터 열리는 경기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금빛 사냥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불리는 태권도는 대회 막판인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태권도 대회 첫째 날인 21일엔 여자 -57kg급 임수정과 남자 -68kg급 손태진 선수가 22일에는 여자 -67kg급에 황경선이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80kg급에 차동민이 각각 금빛 사냥에 나선다.
각 선수 모두 체급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과가 말해 주듯이 현재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근소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는 금메달 하나를 따며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었다.
하지만 태권도 전문가들은 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준다면 금메달 2개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KTA) 임원들은 18일 출국한다. KTA 홍준표 회장은 개인 사정상 이틀 늦은 20일 베이징에 도착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