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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태권도한마당 2000 열려


제9회 태권도한마당 2000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국기원에서 펼쳐진다. 내일(29일)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참가번호를 부여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경기와 단체경기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회 첫날인 13에는 단체 4종목의 예선 1차전이 그리고 둘째날인 14일에는 단체 4종목 예선 2차전과 개인 4종목 예선 1, 2차전이 치러지며 마지막날인 15일에는 개인과 단체경기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개인경기는 손날격파, 주먹격파, 발격파, 종합격파 등 4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경기 또한 일반품새, 장작품새, 태권체조, 호신술 등 4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손날격파에서 2.5cm의 화강석을, 주먹격파에서 기와를, 그리고 발격파에서 송판을 각각 격파하게 된다. 그러나 종합격파에는 격파소재의 제한이 없다. 단, 화약, 폭죽, 칼 그리고 과일 등의 사용과 이마격파는 금한다.

손날·주먹·발격파는 예선 1, 2차전과 결승전 경기 모두 출전자 격파매수 신청에 따라 진행되며 최다량 격파자 순으로 예선 1차전에서 10명을 전후하여 선발, 예선 2차전에 진출시키며 예선 2차전에서는 4명을 전후하여 선발, 결승전에 진출시킨다.

종합격파는 예선 1차전에서 상위점수획득자 10명 전후하여 예선 2차전에, 그리고 예선 2차전에서는 상위점수획득자 4명을 전후에 결승전에 진출시켜 결승전에서 최우수자를 선발한다. 단, 손날·주먹·발·종합격파 등 모든 경기에서 99년도 우승자는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모든 종목의 결승전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1회에 한하여 재경기를 실시한다. 손날· 주먹·발격파에서 다시 동점이 발생하면 선수보호 차원에서 계체를 통해 체중 경량자가 승리하는 것으로 한다.

단체부문 일반품새는 5명으로 구성되며 유품자는 예선 1차전에서 태극 7장을 예선 2차전에서는 태극 8장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고려나 금강 중 하나를 선택 품새를 한다.

유단자는 예선 1차전에서 고려를 예선 2차전에서는 금강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태백이나평원 중 하나를 선택 품새를 한다.

역시 5인으로 구성된 창작품새는 기존 품새에 포함되지 않은 맨손 기술 또는 무기를 든 상대와의 공방기술로 구성된 새로운 품새로 경연시간은 3분 이내로 하며 참가자들은 반드시 도복을 착용해야한다. 또한 음악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6명에서 9명으로 구성된 태권체조는 일반인이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쉽게 태권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태권도 동작을 위주로 한 전신운동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체조와 에어로빅 스타일의 동작은 허용하되 전체 동작의 2/3 이상이 태권도 동작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경연시간은 3분 이내이며 필요시 음악과 음향효과 사용 가능하다. 또한 복장은 하의만은 꼭 도복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구성인원 제한이 없는 호신술은 위험에 처했을 때 방어할 수 있는 기술로 구성된 것이어야 하며 시나리오에 의한 경연도 가능하다.

단체경기는 모두 1차 예선전에서 상위 10개팀이 2차 예선전에 진출하며 2차 예선전에서는 상위 4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는 최고 득점 한 팀을 최우수단체로 선발한다. 단, 99년도 각 종목 최우수단체는 자동으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국기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위한 국내 선수의 참가신청은 이미 마감되었으며 총 431팀 1274명이 참가하며 외국인을 위한 접수는 대회가 열리기 바로 전날인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현재 약 6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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