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사상연구회, 문화부 우수학술도서 펴내
무도와 스포츠인문학분야의 권위 확인돼
무도와 스포츠의 인문학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발간한 <스포츠인문학>(레인보우북스)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에서 예술 분야의 우수 도서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을 발간한 공동저자들은 10년을 넘게 매월 발표회를 가지고 있는 '체육사상연구회'가 그 주인공이다. 매월 정기 세미나와 동계 및 하계특강 세미나 그리고 1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발표된 원고를 엄선해 '스포츠인문학의 새로운 도전과 길찾기'라는 제목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무도철학, 스포츠철학, 스포츠인문학, 신체교육 등 무도와 스포츠 인문학의 새로운 도전과 길 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절반이상이 무도관련 연구물들로 양생사상, 오병수박희, 활쏘기, 이덕무의 무예관, 씨름과 스모 등 다양한 영역으로 논의된 것이 특징적이다.
무도와 체육의 전문도서를 발간하고 있는 레인보우북스의 민선홍대표는 “이번 <스포츠인문학>이라는 책의 우수성이 일반 학계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해 무도학과 체육학 분야의 책은 두 권밖에 선정되지 않아 학문적 연구의 오아시스를 갈망하던 차에 큰 결실을 얻은 것이라는 것이 출판계의 반응이다.
10월 25일 100회 세미나 개최
국내 무도와 스포츠인문학분야의 학자들 유명인사들은 대부분 이 연구회출신들이다. 대표적으로 태권도계의 양진방 용인대 교수와 송형석 계명대 교수를 비롯 한양대 이진수 교수, 서울대 나영일교수, 한국체대 김홍식 교수, 강원대 박기동 교수, 명지대 김정명 교수 등이 있다.
또한, 2007년과 2008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연구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이학준 박사(한림대 학술교수), 김이수 박사(강원대 학술교수)를 비롯해 보호학문강의를 담당하게 될 지동철박사와 이재학박사(이하 용인대), 그리고 서울대 박사후과정으로 선정된 송일훈 박사와 무도학을 전공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곽낙현 연구원등도 이 연구회의 주 회원들이다.
한편, 오는 10월 25일에는 체육사상연구회가 100회 세미나를 학술대회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 내용으로는 그동안 국내에서 출판된 도서를 중심으로 문제제기와 비판, 그리고 학문적 과제를 다룰 예정이어서 새로운 세미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발제자들도 현재 활동중인 소장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동양무도연구>에 대해서는 김이수박사, <일본무도연구>는 허건식박사, <한국양생사상연구>는 오현택박사, <신라화랑의 체육사상연구>에 있어서는 송일훈 박사, <한국고대스포츠연구>에는 곽낙현 연구원, 그리고 <한국체육사상사>는 이학준 박사가 맡아 냉철한 비판과 학문적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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