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올림픽에서 입으로 KO시킨다!
오는 10일 출발해 베이징올림픽 유도 특별방송에 출연 예정

대한민국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는 추성훈이 올림픽 해설자로 깜작 변신한다.
MBC측에 의하면 추성훈은 이르면 오는 10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 11일 남자 73kg급에 도전하는 왕기춘의 경기 등 유도 특별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다.
MBC가 ‘상종가’ 추성훈을 영입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유도 중계방송과 관련 SBS가 ‘전문가의 눈’ 조용철 용인대 교수를 초빙하고 KBS가 이원희, 김병주를 영입한 데 따른 대응책이라고 볼 수도 있다.
지난 2월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CF촬영을 비롯해, 당시 불렀던 하나의 사랑(박상민 원곡)이 지난 3월 ‘연가’ 앨범에 수록되며 연일 인터넷 검색어 상위 랭크에 오르는 등 추성훈은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 됐다.
이런 상승세를 타고 K-1 선수를 그만둔 후 하고 싶다던 모델의 꿈도 지난 5월 29일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실현시켰다.
재일교포 4세라는 환경을 안고 태어나 한국인들의 텃세를 이기지 못하고 일본으로 귀화한 유도선수 추성훈. 이후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돼 한국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역적’ ‘비운’이라고 불리던 추성훈 모시기 경쟁은 베이징올림픽으로까지 이어졌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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