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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신장 2m 헤비급 별들, 189cm 차동민이 떨어뜨린다

평균신장 2m 헤비급 별들, 189cm 차동민이 떨어뜨린다

[베이징올림픽]말리 ‘케이타’ 보다 프랑스 ‘파스칼’이 까다로운 상대


태릉선수촌에서 한창 훈련중인 차동민의 모습. 사진 위는 파스칼의 모습.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김경훈,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문대성. 지난 2000년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이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종주국의 자존심이자 왕중왕 체급인 +80kg급(헤비급)의 화려한 성적표다.

이런 계보를 잇기 위해 ‘순둥이’차동민(22, 한국체대)이 뜬다. 앞서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고도 국제경험이 부족한 검증 되지 않은 선수라는 언론과 태권도계의 우려를 받아왔다.

그래서일까. 차동민을 향한 올림픽 금메달 전선은 짙은 안개로 속이었다. 실례로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세계예선대회’ 준준결승전에서 차동민은 210cm의 장신 다바 모디보 케이타(말리)에 2-4로 패해 메달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원인은 1:0으로 앞서나가던 차동민의 3라운드 막판 뒷심 부족이었다. 경험부족에 따른 위기 관리 능력 부재였다. 하지만 케이타에 당한 패배는 차동민을 이번 올림픽 금메달 곁으로 한 걸음 다가서게 하는 ‘촉매제’로 다가왔다. 그는 “까다로운 상대가 아니다. 다시하면 확실히 이길 자신 있다”며 그날의 패배를 금메달 명약으로 소화해 냈다.

이렇듯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MVP를 받으며, ‘경계대상 1호’ ‘헤비급 최강자’ ‘괴물’ 이라고 불리우던 케이타는 지금의 차동민에게 “그저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된다.

오히려 차동민에게는 올림픽 3번째 출전의 ‘노장’ 파스칼 젠킬(35,프랑스)이 눈에 거슬리는 모양새다.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갖은 테스트경기에서 맞붙어 본 파스칼에 대해 차동민은 “나에겐 파스칼이 케이타 보다 더욱 커 보이는 존재감으로 다가왔다”면서도 “국내 대표 선발전 관계로 정확한 탐색은 힘들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금의 차동민을 발굴,조각한 문원재 코치 역시도 “파스칼은 변칙적으로 경기운영을 하는 선수”라며 “말리의 케이타 같은 경우 왼발 공격이라는 단조로운 패턴을 보이지만 파스칼은 상황에 따라 얼굴 혹은 몸통위주의 공격, 앞발 사용 등의 예상치 못한 전략을 구사한다”고 경계했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로 니콜라이디스도 거론 돼지만 이 역시도 지난해 한국체대 전지훈련 중 수차례 스파링을 통해 차동민과의 기량차를 확인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코칭 스테프의 필승전략도 더해져 메달 획득 전망을 한층 밝게 한다. 문원재 코치는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움직이면 때린다. 제자리 뒤 차기, 뒤 후려차기 등의 물러섬 없는 공격을 보일 것”이라는 필승전략을 전해왔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차동민은 세 명의 금메달 후보들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최근의 여세를 몰아 3회 연속 종주국 올림픽 왕중왕 체급 석권이라는 계보를 차동민은 이어갈 수 있을까? 말리의 케이타, 프랑스의 파스칼, 그리스의 니콜라이디스 등 평균신장 2m이상의 헤비급 별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189cm의 단신, 차동민이 오는 23일 금메달 전쟁에 나선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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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아놔 ㅠ 2008.08.06
189의 단신이래 ㅡㅡ
양재철 2008.08.06
차동민선수 열심히 노력한 만큼 꼭 금메달 딸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차동민 2008.08.06
우리 동민이가 금메달 따서 문대성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래요,,, 화이티이,,, 사랑해요 끼약~~~~
마두동 2008.08.06
국가대표는그랑프리를참가한다음이렇게컸다는그랑프리를세번경험할것이다여자선수들도그랑프리대회를협회임원들과갖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