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짧지만 소중한 기억-1일 태권도 문화체험(2000.3.18)

재미있는 태권도로 한국을 친숙하게


지난 2월 26일 경기도 일산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태권도 1일 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 열렸다.
주최는 한국 태권도 관광정보센터가 하고, 한국 태권도 경영 연구소(호키 태권도)가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월말에 본격적으로 시작해 연중 시행될 태권도 문화체험관광의 시연회로 열린 것이다.

태권도 문화체험은 세계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철학과 정신적인 건강도 얻을 수 있게 한다는 데 그 기획 의도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수련생 15명과 여행사 및 기자 17명이 참여하였다. 수련생들은 태권도의 예절, 품세, 호신술, 격파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짧지만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태권도를 체험하고 한국의 힘을 알 수가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러시아에 가서도 태권도를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제시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러시아 소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처음에 수련생들에게 꽉 짜여진 일정과 낯선 분위기 속에 수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격파를 하는 부분에서 이들은 겁을 먹은 듯도 했지만 함께 참여한 동기들이 거뜬히 해 내는 모습을 보자 자기들도 송판 격파를 훌륭히 성공시켰다. 나름대로 힘든 하루 일정이 끝나고 단증을 받을 때는 모두들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다.

태권도 경영 연구소의 김명구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태권도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외국인들이 제기차기부터 시작해 쉬운 기본동작을 배우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습니다." 수련생들의 환한 얼굴에서부터 이들이 재미있는 태권도, 친숙한 한국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1일 태권도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 특히 태권도의 성공적인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