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너를 위해서라면... 홍준표 회장 공식행보
국가유공자예우지원법 개정안, 국방부장관기전국태권도대회 폐지 저지 등 적극행보

취임식 당시 홍준표 신임회장이 협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를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홍준표 회장의 공식행보가 시작됐다.
홍 회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4인의 태권전사를 만나 국회 차원의 국가대표선수 지원 대책을 제시 하는 등 사기진작에 나선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 1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KTA 회장 취임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 중 부상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유공자로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공자예우지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힌바 있다. 홍 회장은 오는 9월 국회에서 처리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홍 회장은 폐지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내년 2009년도 ‘제18회 국방부장관기전국태권도대회’를 지켜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과의 직접 면담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식 이후 홍 회장과 자리를 같이한 한 시도협회 전무이사는 “(취임식 이후 간담회에서)홍 회장님이 전화를 해서라도 바로잡아 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왔다.
일련의 상황을 전해들은 경상남도태권도협회의 오승철 전무이사는 “과연 누가 이런 중차대한 일들을 실행해 나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실보다는 득이 될 것이라는 태권도계의 선택이 옳았다”고 말했다.
취임식 당시 태권도경기장 판정문화에 대해선 “일벌백계” KTA 홍준표 체제 내부인선에 대해선 “파벌 없는 내부개혁을 단행 할 것” 향후 KTA 회장직 수행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째째한 회장은 되지 않겠다”던 홍 회장에게 거는 태권도계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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