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국무예포럼 개최, 이번엔 집중토론
전통무예진흥법 관련 토론회 5시간 진행 예정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무예포럼 모습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한국무예포럼’이 열린다.
한국무예포럼(이하 무예포럼) 측은 이번 포럼을 지난달 10일 열린 제1차 무예포럼보다 더 심화된 내용을 가지고 집중 토론을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1차 포럼은 발제자로 도올 김용옥 교수 초청하는 등 무술인들 관심을 끌어내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선 포럼 내용에 대해 ‘수박겉핥기’식이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무예포럼 측은 이번 2차 포럼은 심화 토론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주제를 ‘전통무예진흥법 시행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으로 한정했다. 주제에 대한 발표자는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와 한국전통무예연맹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또 포럼의 핵심인 토론자는 무예지도자 및 전통무예진흥법 연구자 중 4인을 선발할 계획. 사회는 무예포럼 제안자이자 총무인 이용복 세계택견본부 총사가 맡는다.
이번 포럼에서 진행할 토론내용은 △전통무예진흥법(이하 무예진흥법) 조문에 대한 해석 △무예진흥법 각 조항에 대한 문제점 △기본계획 작성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기본계획, 시행령의 시안(試案)제시 △무예진흥법의 실효성 방안 등이다.
2차 무예포럼에 대해 이용복 총사는 “지난달 10일 한국무예포럼을 창립식을 겸해 가진 1차 포럼은 전통무예의 정체성에 대해 자성하고 향후 지향성에 대한 논의가 목적이었다”며 “그러다보니 당면 문제인 무예진흥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하지 못했다. 이번 2차 포럼은 무예진흥법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문제점을 직시하여 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 포럼은 무예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표방하는 포럼의 취지를 살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2개 이종연합단체를 중심으로 무예계 현장의 다양한 견해를 청취하기 위해 객석의견에 30%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발표자는 사전 제출한 발제논문을 20분 이내 요약 발표한다. 또 토론자는 원고를 사전에 제출해 5분 이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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