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력 태권도단체 본부 진천으로 이전
해외 태권도 단체인 세계태권무도 아카데미 (원장 金容好)본부가 영국에서 충북 진천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18일 김경회(金慶會)진천군수가 4회 세계태권무도아카데미 대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를 방문, 김용호 원장과 만나 본부 사무국을 진천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합의문 작성에는 이 단체의 각국 대표 10여명이 배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군은 이에 따라 화랑정신과 태권도 교육에 관한 공동연구를 벌이고 매년 1천여명의 회원들을 초청, 초평면 청소년 수련원 등지에서 태권도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읍내 교성리의 농촌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는 2002년 하반기부터 이곳을 각국 태권도 사범들의 전지훈련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권도무도 아카데미는 1996년 영국에서 설립돼 프랑스, 미국, 멕시코 등 47개국에 50여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유력단체" 라며 "이번 본부이전 결정은 진천이 태권도의 원류인 화랑무예의 본고장이라는 사실이 이 단체 관계자의 광범한 공감을 얻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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