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샛별’ 김동현의 2연승 상대는 맷 브라운
9월 7일

제이슨 탄을 KO시킨 뒤 환호하는 김동현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김동현(26, 팀 M.A.D/카이저)이 9월 7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맷 브라운은 美 스파이크 TV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을 통해 UFC에 입성한 선수. 당시 4강까지 올라간 실력을 인정받아 방송이 끝난 후 U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선수다.
무에타이, 복싱, 레슬링을 두루 섭렵했으며 타격을 주특기로 종합격투기 전적 9승 6패로 대부분 KO나 TKO승리를 거둔 '한방'이 있는 쉽지않은 상대다.
맷 브라운과의 대전이 확정된 직후 김동현은 “시합 상대가 빨리 정해졌다. 상대가 누구든 멋지게 이기고 싶다”며 “한편으론 인지도가 높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맷 브라운의 UFC 데뷔전이기 때문이다.
이어 김동현은 “맷 브라운의 경기를 봤는데, 키와 체격이 비슷하고 타격을 위주로 하는 선수”라며 “서브미션이나 KO로 경기를 끝내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서 보너스 수당에도 도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5월 제이슨 탄(26, 영국)을 상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뒀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제이슨 탄은 펀치와 팔꿈치 공격에 계속 당하면서도 ‘Come on, come on’ 하며 더 거세게 덤볐다”며 “그 소리를 듣고 나 또한 더욱 힘을 내 타격에 전심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일본에서의 경기 경험이 풍부한 김동현은 일본과 미국 관중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미국 관중들은 화끈한 경기에는 바로 환호를 보내고, 경기가 지루해지면 바로 야유를 보내는 등 반응이 빠르고 솔직하다”며 “그래서 관중들의 반응을 보며 지루하지 않게 경기를 하려고 했다. 특히 팔꿈치 공격이 터질 때마다 환호 소리가 커져 팔꿈치 공격에 더욱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수퍼액션)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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