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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니가 있어 태권도가 산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니가 있어 태권도가 산다'

태권도 세미나, 200인분 대형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행사, 84세 노부부 등 이색참가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품새 및 호신술 기술세미나가 한창인 전주실내체육관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함박웃음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 까지 전라북도와 전주시, 무주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위원장 김광호, 이하 태권도엑스포)’에 참가한 각국 태권도인들의 열기가 뜨겁다. 태권도대회와 문화 체험의 장을 동시에 열어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한국의 특색을 충분히 느끼게 했다는 평이다.

먼저 대회 조직위는 지난 5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태권 2013 신화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태권도를 통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의 작품이 지난해 대회에 이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이어 지난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품새 및 호신술 기술세미나’는 종주국 태권도의 참맛을 더해 수련욕구에 목마른 참가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일방적인 강의식 세미나가 아닌 강사와 참가자가 전원이 직접 도복을 입고 매트위에서 직접 살을 맞대는 살아있는 태권도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여기에 세계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인 무주태권도공원 일정이 8일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는 품새, 태권체조, 시범, 겨루기 기술세미나가 더해졌다.

여세를 몰아 오는 9일 부터는 동 장소에서 유급자 남,녀 각 24개 부문, 유단자 남,녀 각 16개 부문 8인 1조로 구성된 조별 토너먼트 경기가 준비돼 있다.

이색 참가자들의 모습 또한 태권도엑스포에서만 만끽할 수 있던 수 있는 묘미. 지난 7일 초록색 띠를 메고 부인과 같이 참석한 최고령 참가자 미국의 반디비베르 부부가 주인공이다. 남편 William A. 씨는 1925년생으로 83세, 아내 Mary Allce 씨는 1924년생으로 84세다.

남편 윌리엄씨는 지난 7일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내 나이 올해 83이다. 죽기 전에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꼭한번 가보고 싶었다”며 주변의 우려에도 아랑곳 않고 젊은 참가자들도 힘들게 소화해 낸 ‘품새 및 호신술 세미나’에 참석,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지난 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는 200여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대형비빔밥을 참가한 각국 해외선수단 대표들이 직접 대형 주걱을 들고 섞어보는 장관이 연출됐다. 고추장의 매운 맛에 연신 혀를 내두르면서도 참석자 모두는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카타르에서 참가한 언론인 레나(여)씨는 “예의 바른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언론인들을 만나고 싶다”는 특별한 참가 배경을 전했다. 1,500여명의 각국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A매치 태권도경기(품새,겨루기,태권체조,익스트림)와 태권도공원, 반대랜드, 안국사, 백련사 등의 문화체험 일정을 끝으로 11일 개별 출국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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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고봉수 전무 화이팅 2008.07.09
고봉수 전무가 이번대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수고했는지 알고있습니다 이런젊은 협회의 주축들이 한국에 많아져야 할텐데요 부탁드립니다 고봉수 전무님 다음에는 전북말고 다른 교통이 편한데서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정훈 2008.07.09
문화축제 다녀왔는데 지난해 보다 볼거리도 많고 좋더군요 다만 숙박이 조금 불푠하긴 했지요 뭐 지방이다 보니 이해합니다., 아무튼 잘보고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