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최요삼’ 전진만 15개월만에 재기전

전진만 선수 (사진제공 = HO스포츠매니지먼트)
‘리틀 최요삼’ 전진만(29, 삼성체육관)선수가 오는 19일 부산 금사중학교 특설링 에서 WBO 중국 선수를 상대로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매치 전초전을 가진다.
전진만 선수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헤리아몰 선수와 WBO 인터콘티넨탈 타이틀매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합은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열린 OPBF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7라운드 부상판정 패를 당한 이후 약 15개월 만에 가지는 전진만 선수의 재 전.
HO스포츠매니지먼트 최경호 대표는 “전진만 선수가 오랜 공백으로 각 기구 랭킹에서 제외된 상태”라며 “이번 경기은 무뎌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대회를 주최하는 부산광명프로모션 강기동 대표는 “중국 출신의 왕 준후이(25)선수는 13전 9승1무3패 6KO승으로 전적과 기량이 전진만 선수보다는 한수 위”라며 “최근에 한국에 오는 중국 선수하고는 기량이 다르다. 전진만 선수가 만만하게 보면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진만 선수의 트레이너인 허병훈 관장은 “진만이 가 1년 넘게 운동을 쉬었지만 체력에는 별 이상 없다”며 “펀치력만 보완하면 틀림없이 좋은 선수로 거듭나 침체된 프로복싱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고향에서 처음으로 프로시합을 가지게 된 전진만 선수는 “병상에 계신 부모님과 하늘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요삼이 형을 위해서라도 기필코 승리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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