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이냐, 집이냐 최홍만 복귀 7월초 결정

후반기에 링에 다시 컴백 할 것이라는 최홍만의 미니홈피 모습.
“K-1이냐 집이냐” 7월 초 골리앗 최홍만의 복귀 여부가 공식 발표된다.
19일 최홍만의 소속사인 FEG 코리아의 양명규 이사는 “상처에 따라 유동적이다”며 “오는 7월초 최홍만의 선수활동에 대한 공식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기 되던 9월 27일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출전 여부 역시 이날 결정된다.
지난 18일 최홍만의 공식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후반기에 다시 링에 컴백’이라고 밝힌 부분에 대한 FEG코리아의 신중한 입장도 전해졌다.
FEG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복귀를)나오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소견을 적은 것 아니겠느냐”며 “(솔직히) 최홍만 본인이 쓴 것인지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최홍만의 미니홈피 복귀설이 불거지자 FEG의 한 핵심관계자는 “(뇌하수체 선종)수술결과 역시도 정확히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복귀를 종용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선수의 생명이 최우선이다. 수술결과가 공식 발표 될 때까지 거취 표명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대병원 측의 소견을 받고 머릿속 종양 제거 수술 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최홍만의 복귀에 대해 의욕만 앞세운 섣부른 행동이라는 비난도 있다.
격투계의 한 전문가는 “군대는 면제받고 격투기는 계속한다는 것은 억측”이라며 “복귀를 위한 정확한 해명과 팬들에 대한 이해 없이 여론 떠보기 식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4월 21일 강원도원주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사흘 만에 귀가 조치, 중앙신체검사소 재검사에서 지난달 2일 ‘5급 판정’을 받고 병역이 면제 된 바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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