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태권도 성공, 세계 코치들이 뭉쳤다!

WTF코치세미나, 50개국 100여 명의 올림픽코치 및 단장 참가 의지 다져

코치세미나에 모인 IOC위원들과 각국 협회장들의 모습
오는 8월 8일 열릴 베이징올림픽 태권도경기에서의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고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해 세계 태권도지도자들이 한 데 뭉쳤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WTF코치세미나(이하 코치세미나)’를 열고 올림픽 태권도경기 성공개최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코치세미나에는 약 50개국 100여 명의 올림픽코치 및 단장이 참가했으며, WTF 창립이래 첫 시도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지난 16일 기조연설에 나선 WTF 조정원 총재는 “올림픽에서 선수와 코치는 심판의 결정을 존중하고, 판정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정당한 소청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며 “결과에 승복하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OC 위원이자 연맹 집행위원인 이반 디보스(Mr. Ivan Dibos)는“연맹이 처음 실시하는 코치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의 올림피즘과 올림픽경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태권도와 연맹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이번 세미나는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림픽 잔류를 위한 세계 태권도인들의 위기의식 고취도 언급됐다.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이사인 앤드루 라이안(Mr. Andrew Ryan)은 지난 16일 영상 특강에서“베이징올림픽에서 나서는 모든 종목의 경기연맹은 올림픽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2009년에 있을 25개 핵심 종목 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치단결해 태권도와 태권도 가치를 세상에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태권도담당관인 차오 타오(Mr. Cao Tao)의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준비 상황에 관한 설명도 더해졌다.
이튿날 17일에는 고의민 WTF기술위원장과 Mr. Rene Bundeli WTF경기위원장이 태권도경기에 필요한 규칙과 예절, 경기절차 등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교육 이후, WTF교육부위원장인 전익기교수의 경고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연맹은 오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에서 코치세미나에 이어 심판보수교육을 개최하고 올림픽 성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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