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올림픽 태권도위한 최초의 '코치세미나' 열려
WTF, 오는 16일부터 3일간 올림픽 참가할 코치들 대상, 세계태권도연맹 코치세미나 개최

지난 2004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이란의 하디선수와 코치의 모습.
성공적인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위해 처음으로 사전 지도자(코치)교육이 실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코치세미나(이하 코치세미나)’를 개최한다.
태권도 지도자의 자질 함양과 베이징올림픽 태권도경기규칙 숙지 등을 목표로, 궁극적으로는 올림픽 때의 원활한 경기운영과 불필요한 소청을 없애려는 WTF의 노력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이번에 연맹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올림픽 코치세미나를 통해 심판판정의 공공성과 진정한 스포츠맨쉽(sportsmanship)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WTF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주우석대학교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책임질 약 200여명의 국제심판들을 각 대륙 선발전에 파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청 없는 대륙별 올림픽출전 선수선발을 마친 터라 여세를 몰아 지도자들에게 까지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이 금번 ‘코치세미나’로 이어진 것이다.
조정원 총재는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수와 코치는 심판의 결정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판정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소청이라는 정식절차를 활용해 이의를 제기하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해당 국가 태권도협회장, 감독, 코치 등 47개국 99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돼는 세미나 일정은 △첫 날, 개회식 및 경기규칙 설명회, 올림픽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 △둘째 날,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부산체육시설 견학, 부산명소 관광과 환송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WTF는 오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동 장소에서 올림픽 심판 총 29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판을 다짐하는 결의와 함께 ‘올림픽 심판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주심의 경기운영과 경고사항 처리 ▲부심의 득점 판단 ▲주․부심 판정 일관성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 ▲심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정신교육 ▲주심 동작통일 등이다.
한편 코치세미나 강연에 나설 강사진은 고의민(독일,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르네 분델리(스위스, 세계태권도연맹 경기위원장), 스티븐 캐프너(미국,사무총장 특보), 장주호 박사(한국올림픽아카데미 회장), 전익기 교수(세계태권도연맹 교육분과 부위원장), 이규환 박사(한국반도핑기구 국제협력부 부장) 이상 6명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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