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한 이연택 전 회장, 대한체육회 수장으로!

이연택 전 회장 33표 득표로 19표의 이승국 총장 눌러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연택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용인대도 한체대도 아닌 이연택이었다.
26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 ‘제36대 대한체육회 회장으로 이연택(72)전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언론들의 예상을 뒤집는 결과였다. 우세를 예상했던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1차 투표에서 9표에 그치며,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다. 이승국 한국체대 총장은 16표로 이연택 전 회장의 26표에 미치지 못해 1차 투표에서 이미 이연택 전 회장의 당선이 유력해 졌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회의장은 웅성거렸지만, 곧 2차 투표를 진행했다. 김정행 총장의 표가 이승국 총장에게 갈 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잠시. 결과는 33대 19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연택 전 체육회장이 36대 대한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연택 당선자는 “한국체육 선진화를 위해 자생과 자유를 마련하겠다”며 “국내외적으로 당당하고 떳떳한 한국 체육이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온 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 밝혔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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