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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친선 태권도대회 MVP 김지석, 민정현

전국대학 친선 태권도대회 MVP 김지석, 민정현



동아리 선배들이 워낙 좋고 잘 챙겨줘서 너무도 즐거운 동아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지석(인하대 금속공학과 95학번)과 민정현(인하대 체육교육과 98학번). 두 선수 모두 인하대 태권도부 소속이다. 이들은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학 친선 태권도대회에서 각각 남자 핀급과 여자 경량급에서 1위를 차지해 남녀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년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는 결의를 밝힌 이들은 뜻하지 않은 수상에 얼떨떨해 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태권도를 하다가 대학에서 다시 시작한 김지석 선수와 대학에서 처음으로 태권도를 배운 민정현 선수는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모든 동아리 동기, 선후배들에게 고맙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민정현 선수는 "그들이 항상 힘이 되주었다"고 말했다.

오른발 돌려차기와 뒤차기가 특기인 김지석 선수는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인 모습이었다. 무척이나 신세대다운 모습이지만 말하는 건 매우 어른스러웠다. 옆에서 동아리 후배이기도 한 여자 MVP 민정현 선수가 "정말 태권도를 사랑하는 선배"라고 거든다. 김지석 선수는 태권도를 하면 예의도 바르게 되고 심신단련 특히 몸을 단련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민정현 선수는 자기는 자꾸 날라리라고 주장했다. 연습도 열심히 하지 않았고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도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합숙훈련도 했다니 분명 날라리는 아니다. 민 선수의 특기는 찍기다. 키는 크지 않지만 몸이 유연해서 다리가 쭉쭉 올라가야만 가능한 찍기가 특기란다. 이때 김지석 선수가 한마디 거든다. "정말 유연해요"라고.

인하대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를 모두 석권하며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단결된 힘으로 워낙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하다보니 너무 좋다"며 동아리 자랑에 여념이 없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인하대 태권도부의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댓글 4

대회참가자 2000.11.14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두 최우수선수의 경기를 마지막까지 지켜봤는데 참 잘하시더군요. 이대회가 순수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연장으로서 정말 정정당당히 싸우는걸 보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다음 대회에는 나가서 꼭 입상하고 싶습니다. 그럼 더욱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만
민이 2000.11.15
심판 판정이 불공정했고 시비도 많았던 만큼 정말 MVP로서의 자질이 궁금하군여. 내년에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남자 MVP는 남자 헤비급 우승자 입니다. 저두 헤비급 출전 할라구 했는데 부상때문에 못했거덩여... 관람만 했는데... 못나간게 다행인거 같아여^^;;;
태권 2000.11.20
민이야 넌 남 잘되는 것이 배 아프지 꼭 참가 못하던지 바쁘다고 아니면 아파서 나오지도 않으면서 할말은 있나 보지 후배들 앞에서는 큰 소리치고 실속도 없어면서 남이 열심히하는 것에 대한 대가를 그렇게 말하는 것은 진정한 대학인이면서 무도인으로서 할일인지 궁금하군요 주최척에서 MVP가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마루치 2001.02.26
우승한 인하대와 두 mvp모두 추카합니다,,,,, 민이씨 말을 듣고보니..넘 시비조라,,,,남의 기쁜일을 그렇게 까지 말해야 하나여,,,,승부에 승복할주 아는게 진정한 무도인이 아닐까여,,,, 암튼 님의 발언은 너무 지나쳤던것 같군여,,,,,, 아무튼다음에 충대에서 다시 만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