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출신 이승국, 대한체육회장 출사표

이승국 총장의 모습
처음으로 태권도인 출신의 대한체육회장 탄생 움직임이 시작됐다.
16일 이승국(62,한체대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체육회장 선거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출사표를 던진 김정행(65)용인대 총장에 이어 출마를 공식선언한 두 번째 대한체육회장 후보다.
이승국 총장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 1983년 한체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04년 총장에 올랐다. 지난 2005년부터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체육행정의 감을 키워왔다.
현재 이승국 총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진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의 적극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의 입맛에 맞게 대한체육회장직도 걸음을 맞춰왔던 선례를 비춰본다면,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김정행 총장 역시도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고향(포항)출신으로 놓인 환경은 비슷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순수체육인으로 또 체육행정가로 닮은꼴인 두 후보의 치열한 승부를 점치고 있다.
한편 이연택 후보 역시 마감기한인 오는 21일(수)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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