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인이라면 누구나 환영! ‘전국화랑대회’
대통령상, 기 ‘제18회 전국청소년화랑대회’ 서울서 열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화랑대회(이하 화랑대회)’가 열린다.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설립자 이기남)가 주최하고 대한기도회 합기도무술협회(회장 박계홍, 이하 기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천 7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참가자격은 만 6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생 및 청소년으로 제안한다. 대회 종목은 크게 ‘화랑무예 한마당경연’과 ‘기록경연’으로 나눠 치러진다.
화랑대회는 무술 종목과 상관없이 16개시도 지역도장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 대회엔 겨루기 경기가 없다. 일반 도장이 참가하는 순수한 연무경연 및 기록경기라고 보면 된다. 무술의 구분도 없다. 작년 대회에도 합기도, 태권도, 검도, 특공무술 등의 도장이 참가해 각 무술의 특징을 살린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무술 도장이 참가하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각 무술계는 물론 보건복지부, 청소년협의회 등 사회 인사들도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벌인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김병운 국기원기술심의의장이 맡았다.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대한기도회 박계홍 회장은 “화랑대회는 개인적으로 2002년부터 참여해 만들어 온 대회다. 그래서 일의 효율성을 위해 대회 주관을 기도회가 맡은 것”이라며 “몇 몇 분들은 특정 단체의 대회가 아니냐며 색안경을 보시지만 그것은 화랑대회의 취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화랑대회는 지금까지 모든 무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화랑대회는 1991년 문화관광부장관배로 1회 대회를 시작해 2005년부터는 대통령상 대회로 격상 승인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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