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태권왕의 부활, 이젠 '꿈나무 대회'로!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SOSFO)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꿈나무태권도대회열려

대한태권도협회(KTA)와 초등연맹이 1년 7개월 동안 벌인 법적 공방으로 인해 방치 됐던 아이들만의 태권도대회가 드디어 부활했다.
‘어른싸움에 아이 등 터지게 했다’는 태권도계 신조어를 등장시키며 혼란을 빚어 온 초등연맹(원고)의‘총회결의 무효확인 청구 항소심’의 원고 패소 판결에 이은 KTA의 ‘보은 대회’다.
KTA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꿈나무태권도대회(이하 꿈나무대회)’를 열고 옛 태권왕대회의 명맥을 이어간다.
KTA가 주최, 주관하고 겨루기 부문(저,중,고학년)과 품새 부문(각 학년별 개인, 단체전, 태권체조) 2개 부문에서 총 1928명 태권도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KTA의 한 관계자는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 꿈나무 육성이라는 취지를 갖고 야심차게 준비한 첫 대회”라며 “태권도 종주국의 힘을 다시한번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태권도 꿈나무들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줄 KTA의 따뜻함도 전해질 예정이다. KTA는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참가증서와 함께 특별 제작한 티셔츠,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볼거리 풍성한 식전행사도 준비됐다. 대회 첫 날인 5월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는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KTA 태권체조팀, KTA 국가대표 시범공연단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 창단식을 갖는 KTA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의 첫 등장과 관련 태권도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태권꿈나무들의 뜨거운 환호가 예상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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