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 이미지 실추? 홍보이사 최민수 노인 폭행
영화배우 최민수 노인 폭행.. 피해 노인 칼로 위협했다 주장

‘터프가이’ 최민수가 앞뒤 가리지 못하고 터프함을 보였다.
영화배우 최민수가 백주대로에서 70대 노인을 때리고 차에 매단 혐의로 입건됐다. 상황은 이렇다. 최민수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이태원동에서 차를 몰고 가다 견인차가 막고 있자 빨리 빼라고 폭언을 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73살 유 모 노인이 “왜 욕을 하느냐”고 따지자, 최 씨는 차에서 내려 유 씨를 밀어 넘어뜨렸고, 이를 제지하던 유 모 노인을 차 앞부분에 매단 채 2~300미터를 운전해 나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 모 노인은 “최민수가 칼로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최민수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들끊는 비난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정황상 구속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민수가 정말로 죄민수가 된 것이다.
<무카스미디어> 게시판에도 최민수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대한검도회 홍보이사로 대한검도 4단인 최민수가 어떻게 힘없는 노인에게 칼을 빼들을 수 있냐는 것이다. 작성자명 ‘무도’는 “최민수에게 검도 4단을 수여한 곳이 대한검도다. 그런데 검을 잡는 것은 가르쳤어도 검을 잡기위한 정신 수양은 안 가르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최민수 개인의 잘못이 아니며, 대한검도 더 나아가 무도계 전체의 잘못이며 수치이다”며 “대한검도는 당장 최민수에게 수여한 4단을 취소시키고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를 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 방송사는 최민수의 촬영 분을 전격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연예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에 대한검도회도 홍보대사 최민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머리를 썩을 것으로 보인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