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 IOC위원장, WTF 돈봉투 파문 추가 정보 요구

1만 달러의 진실 오는 6월에 판가름... 늦춰지는 IOC결정에 의혹의 시선

돈봉투 관련 로게 위원장의 입장표명이 개재된 스포르트 인테른 기사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의 ‘돈봉투’ 파문이 갈수록 태산이다. WTF 돈봉투 파문과 관련한 IOC 윤리위원회의 추가 조사가 실시 될 것이라는 지난 20일 독일의 격주간지 스포르트 인테른의 보도가 있은 직후다.
로게 위원장은 20일자 ‘스포르트 인테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가 정보를 (윤리위원회에)요청 했다
결국 돈봉투 파문 관련 진상조사 결과는 오는 6월 아테네에서 있을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 내리게 될 것이라고 스포르트 인테른은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WTF 총회에서 IOC위원 겸 WTF부총재인 낫 인드라파나(태국)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은 양진석 사무총장의 진실공방은 오는 6월에 끝을 맺게 된다.
지난 1월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윤리위원회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은 양 사무총장. 이후 지난 20일 스포르트 인테른의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90여 일이라는 기간 동안 IOC윤리위로부터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었다.
이 때문에 돈봉투 파문 진위 여부와 관련한 추가 조사 언급과 함께 6월로 점점 늦춰지는 IOC의 의지를 두고 WTF 사무국에서 중책을 역임했던 관계자들은 "WTF에게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한편으론‘(조사결과)혐의가 없었다면 빠른 발표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의혹의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WTF의 한 핵심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IOC와 관련해 발언할 입장이 아니다”며 “확실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WTF는 지난달 4일, 돈봉투 파문’과 관련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IOC 윤리위원회로부터 ‘아무 문제없음’ 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정원 총재의 IOC 위원 후보자격심사 및 추천 등이 거론될 예정이던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는 IOC 위원 충원 건은 논의 돼지 않은 채 오는 6월 집행 위원회로 미뤄졌다.
[스포르트 인테른(sport intern)]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격주로 발행되는 독일의 스포츠뉴스레터. ‘어라운더링스(Around the rings)’와 국제올림픽뉴스를 전하는 두개의 대표적인 이메일 뉴스레터 중 하나. IOC위원들과 각 국가 체육부 단체장 등에게 전해지는 언론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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