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신입생 사망 사고 4억 3천에 매듭

강장호 군 영정 사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는 지난 달 4일 훈련 도중 사고로 사망한 동양무예학과 신입생 강장호 군에 대한 보상 합의를 끝내고, 지난 19일 장례를 치뤘다.
합의는 장례비 일체를 포함한 4억 3천만에 마무리 됐다. 당초 용인대와 강장호 부모 측이 제시하는 보상금액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강장호 측 부모가 한 발 물러서면서 보상 문제가 매듭지어졌다.
강장호 어머니는 <무카스미디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가 용인대 이길 힘도 없고, 당한 것이 억울할 뿐”이라며 “우리도 생활이 있는데,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그동안 신경 쓰지 못한 큰 아들도 걱정이라 그 정도 선에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50일 가까이 병원 시체 안치소에 누워있던 강장호 군이 드디어 편안하게 눈을 감게 된 것이다. 장례는 화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식에는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들과 동양무예학과 학생들도 참석했다.
용인대 관계자는 “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현재 폭력방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단대별로 건의함을 시행하고 있다. 또 폭력방지를 위한 (김정행)총장님 특별 공지도 있었다”고 밝혔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