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F태권도 국제대회 첫 메달
현창진 선수 개인맞서기 동메달 획득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4회 ITF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ITF태권도협회(회장 유완영, 이하 ITF협회)는 지난 2월 23일 국내선발전을 통해 발탁된 4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다. 선발된 한국 대표는 개인맞서기(겨루기), 개인틀(품새), 단체맞서기, 호신술 등에 출전했다.
이중 개인맞서기 -85kg급에서 제주 출신인 현창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예선 탈락하며, 아직은 세계수준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김훈 ITF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맞서기 부분은 타자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강세였다. 이런 가운데 안겨준 한국의 첫 동메달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며 “특히 -85kg급에서 북한과 한국이 동시에 동메달을 획득해 단상에 나란히 올라간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국에서 2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종합 우승은 북한이 차지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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