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이상 무

지금 제주도는 내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열기로 뜨겁다.
비록 경기는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대회를 일선에서 준비하고 있는 고우방 제주도 태권도협회회장의 생각이다.
고 회장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제주도에서 유치하게 돼 영광스럽다. 종주국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도 더 잘 해야겠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전세계의 본보기로 만들어 세계대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대회준비 열의를 보였다.
그는 또한 "제주도는 편리한 교통, 환상적인 경관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숙박시설 등을 고루 갖춰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은 탄성을 자아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제주도 태권도협회는 고 회장을 필두로 벌써부터 제주도와 연계하여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친절교육 활동부터 교통, 숙박, 식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착착 진행중이다.
제주도 태권도협회는 또한 대회 홍보활동을 이미 오래 전에 시작했다. 고 회장을 비롯한 제주도 태권도협회 임원은 지난 시드니 올림픽 기간동안 포스터, 로고, 배지, T-셔츠 등으로 이루어진 대회 홍보물 1천 5백매를 호주까지 날아가 전세계에서 온 태권도 사범 및 각국 태권도협회 회장에게 배포한 바 있다.
사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태권도계는 벌써부터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회가 열리는 장소가 세계적 관광명소인 제주도라는 사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더욱 더 매력 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돈이 부족한 나라를 위해 제주도의 지원으로 무료로 숙식제공을 한다고 밝혀 그 어느 대회보다도 더 따뜻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 회장은 "100개국 내지는 130개국에서 1만여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는 제주도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제주도 태권도협회는 문화관광부와 연계하여 대회 참가차 오는 선수 및 임원단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고 회장은 "경기 매트 3개가 준비된 4천석 규모의 한라체육관에서 경기는 치러지지만 아주 특별한 개회식을 위해 2만 5천석의 제주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