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태극마크를 향한 생존경쟁 시작

2008년 베이징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 1차 평가전 개최

지난달 27일 베이징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에 참가한 임수정 선수 모습(사진 = 이석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태권도 종주국을 빛낼 4인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향한 생존경쟁이 시작된다.
오는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 1차 평가전(이하 1차 평가전)’에는 올림픽 출전체급인 남자 -68kg급, +80kg급, 여자 -57kg급, -67kg급 4체급에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올림픽예선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 -68kg급 손태진(삼성에스원), +80kg급 차동민(한국체대), 여자 -57kg급 임수정(경희대), -67kg급 황경선(한국체대) 등 4명을 비롯해 지난달 2차례 열린 국가대표선수선발 1, 2차 예선대회에서 체급별 1, 2위를 차지한 각 체급 4명씩 16명이 출전한다.
특히 1차 평가전에서는 체급별 성적하위자 2명씩을 탈락시키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쟁은 그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올림픽예선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4명의 선수는 통산 평가전 1승이 부여돼 1차 평가전에서 4, 5위를 차지하더라도 2, 3차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다.
1차 평가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2, 3차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으며, 3차례의 평가전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된다.
각 평가전 순위 결정은 다승제로 진행하며, 승률이 동률일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한다. 3차례 평가전 결과 1위가 동수일 경우 최종결정전을 실시해 선발한다.
한편, 2차 평가전은 4월 4일 국기원에서 3차 평가전은 5월 1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이징올림픽 최총평가전 출전선수
○남자 -68kg급 : 손태진(21, 삼성에스원), 김응현(21, 용인대학교), 김주영(23, 조선대학교), 송지훈(25, 삼성에스원), 이문규(24, 한국가스공사)
○남자 +80kg급 : 차동민(23, 한국체육대학교), 윤희성(21, 용인대학교), 김학환(28, 한국가스공사), 이현수(27, 영천시청), 김택용(23, 상명대학교)
○여자 -57kg급 : 임수정(23, 경희대학교), 김새롬(25, 고양시청), 정진희(23, 조선대학교), 김보혜(24, 삼성에스원), 이혜영(27, 인천광역시청)
○여자 -67kg급 : 황경선(23, 한국체육대학교), 오혜리(21, 한국체육대학교), 안새봄(19, 삼성에스원), 오정아(25, 인천광역시청), 정선영(25, 동래구청)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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