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대 학생사망]김정행 총장, 뒤늦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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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김정행 총장 체육시민연대에 공개 회신 보내

안개가 뿌옇게 내려 앉은 용인대 운동장의 전경, 용인대 현 모습이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입학을 앞둔 신입생 대상 체력훈련 도중 머리를 다쳐 숨진 강장호(19)군 사건과 관련,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용인대 측이 11일 공식회신을 전했다.
앞서 체육시민연대(공동대표 강신욱, 주원홍, 이하 시민연대)가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에게 지난 7일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요구서를 보낸 이후 첫 공식 답변이다.
지난 4일 강 군 사망 후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 한번 없었다”는 강 군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던 터라 김 총장이 보낸 회신은 상당한 관심사다.
김 총장이 보낸 회신내용에는 △(강 군 사망 관련)일간지에 공개 사과문을 개재 하겠다. △총장 명의로 동양무예학과 1학년 학과장에 대한 교수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 최종 해임 결의하겠다. △학교대책위원회와 유가족 간에 구체적인 보상 문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재발방지대책위원회를 만들겠다 등 이었다고 시민연대는 전해왔다.
하지만 김 총장이 보낸 회신내용을 접한 체육시민연대 측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체육시민 연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끝까지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김 총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사과해야하는 상황이라는 의견도 더해졌다. 체육 시민연대의 한 관계자는 “용인대 측이 강 군 사망과 관련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김 총장에게 12일 직접 (유가족에 대한 총장 직접 사과를)건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군 사망사건과 관련 김 총장의 책임론에 대한 네티즌들의 여론이 확산되며, 용인대 측은 사태 수습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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