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 이소연, 한국 첫 우주인 등극
탑승우주인 고산씨에서 이소연으로 전격교체

한국 첫 우주인으로 새로이 등극한 이소연씨. 태권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고산(31)씨에서 이소연(29)씨로 교체 됐다. 태권도공인 3단인 이소연씨는 다음달 8일 발사되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기초과학연구국장은 “지난 7일에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 종합의료위원회(GMC)결과를 알려왔다”며 “훈련중 규정 위반사항, 훈련과정 종합결과 등을 토대로 탑승 우주인을 고산에서 이소연으로 변경해 줄 것을 권고, 한국 측에서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 씨는 오는 26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해 출발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4월 8일 오후 5시 16분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발사, 이후 약 9일간 구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 예정이다.
이곳에서 이 씨는 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한 뒤, 같은 달 19일 귀환선을 타고 카자흐스탄 초원지대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5일 탑승우주인이 고산씨로 최종 확정된 이후 6개월 여 만에 발표된 전격교체의 원인을 두고 ‘개인적 과욕에 의한 정보유출의혹’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석연찮은 교체원인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잡음이 예상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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