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TF 노조 가입 직원 2명 전격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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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 오는 13일 기자회견 시작으로 파문예상

사진 우측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이 지난 7일 WTF 노조가입 직원 2명을 해고조치 한 것으로 8일, 공식 확인 돼 내부에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앞서 WTF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상벌위원회(위원장 아메드폴리) 회의결과를 전달 받았다. 이후 해당 직원 2명에 대해 근무태만과 WTF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7일 해고조치 했다.
해고 당일인 지난 7일 WTF 사무실로 출근하던 김동민 계장(노조가입)은 “사무실 내부로 출입조차 할 수 없었다”며 “소명 기회조차 주지않았다. 기본 절차조차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노조 측의 한 관계자는 “양진석 사무총장의 돈봉투 파문문제가 정확히 해결돼지 않았다”며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진석 사무총장)자신의 돈봉투 파문이 종결돼지도 않은 상황에서 되려 하위직원의 과오를 들춰 해고시키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시각에서다.
이와 관련, WTF 양진석 사무총장은 지난 7일 각 언론에 보낸 공개 서안을 통해 “현재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비생산적인 협상에 대한 요구로 인해 치명적인 업무 방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조측의 보도자료가 해외 영문으로 배포된 이후 연맹산하 협회장과 태권도인들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고 해고조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6월 23일 설립된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세계태권도연맹지부(위원장 김호정) 가입 된 직원은 총 3명, 이중 2명이 해고통보를 받게 됐다. 나머지 한명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는 즉시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WTF 관계자는 전했다.
노조측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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