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의 르네상스, ‘무카스배’ 합기도 연무대회!

태권도에 한마당 있다면 합기도엔 ‘무카스배’ 있다.

합기도의 ‘르네상스’시대가 머지않았다. 합기도에서도 ‘태권도한마당’과 같은 무술 경연의 새로운 장이 계획 돼, 국내 지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26일 용인 실내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무카스배 전국 합기도 연무 경진 대회(이하 무카스배)’. 무도 태권도를 겨루는 경연의 장인 ‘태권도한마당’을 합기도에서는 ‘무카스배’가 이끌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무술인의 문화 채널을 꿈꾸는 무카스(대표 이승환, mookas)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합기도가 생활 체육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무카스배’ 조직위원회 역시 그동안 겨루기 중심의 대회로만 치러진 식상한 모습에서 탈피, 연무(호신술)경연대회를 정착시켜 합기도인들의 화합의 장으로까지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회 개최 소식을 접한 각 합기도 단체장들은 ‘합기도’ 대의를 위한 의미 깊은 날인데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개최 소식을 처음 접한 한 합기도 단체의 수장은 “사분오열 돼있는 합기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합기도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진정한 무도정신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국내 등록된 합기도 사단법인체만 약 45개, 무카스배의 가장 큰 특징은 합기도 문파와 소속 협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합기도인 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합기도에 포함된 모든 기술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경연부문도 마련됐다. 호신술, 무기술, 낙법, 체조, 발차기 등과 7분간의 합기도 연무 등이 주요 경연부문이다.
채점은 출전인원, 예절, 창작성, 조직성, 난이도, 예술성, 정확성으로 승자를 가린다. 심판 구성 또한 종목 당 5명, 항목 당 20점을 기준으로 120점을 만점으로 합산하여 승리 팀을 가리게 된다.
감점 규정 역시 시간 초과 시, 30초당 1점 감점, 규정 이외 무기 사용 시 1점 감점 등이 적용된다.
한편 심판진 구성은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대학합기도연맹’이 맡게 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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