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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씨 미국의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0여명에 선정(2000.3.4)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 이준구 사범 미국의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0여명에 선정


미국 정계에서 태권도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재미 태권도 사범 이준구(미국명 준리.68.사진)씨가 미 이민국(INS)이 선정한 이민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람 200명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3일 INS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씨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독일 출신.이하 괄호안은 출신국가) 헨피 키신저 전 국무장관(독일)야후 설립자 제리 양(대만)코미디언 밥 호프(영국)지휘자 주빈 메타(인도)등 각계 명사와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씨는 2일 "당호 이민국 명단에 유도 전문가로 올라 있어 태권도 사범으로 고쳤다"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선정소감을 밝혔다.
1956년 미국에 이민 온 이준구 사범은 의회에서 34년째 태권도를 가르치며 수많은 거물급 제자들을 배출했다. 뉴트 깅리치 전하원의장, 토머스 폴리 주일 미국대사, 프로이드 스펜스 하원국방위원회 의장, 테드 스티븐스 상원 세출위원장 등 250여명의 의원이 이준구 사범의 수하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불세출의 권투스타 무하마드 알리와 작고한 액션스타 브루스리에게도 직접 태권도를 가르쳤다.

INS가 선정한 200인 중에는 영국계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18명)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각각 16명)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10명) 일본(5명)에 이어 대만과 인도가 3명씩 포함되었으나, 한국은 이준구 사범이 유일하다. 이준구 사범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본 태권넷 웹진 2호에 인터뷰 기사에서 볼 수 있다.(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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