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속 ‘한마당’ 상승세 타고 성공까지?

대회장인 ‘애너하임 컨벤션센타’ 관객 집중도 최고, 평가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인 애너하임 컨벤션센타
오는 7월. 국기원(원장 엄운규)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성공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한마당을 미국으로 유치해 대회를 주최할 미국태권도연맹(회장 이상철, USTF)과 주관하는 국기원의 움직임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주최 측인 USTF는 당초 준비단계 부터 삐걱거릴 것이라 던 주변의 우려를 비웃기나 한 듯 심판교육, 대회장소 선정 등에서 성공을 예감케 하는 결과물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대회 개최까지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어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이다. 관객들의 집중도를 최고조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이에 <무카스미디어> 미국특별취재팀이 대회 개최장소인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내부를 둘러본 결과, 관객들의 집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국내와 비교하자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 고품격 대규모 종합 체육관이 위치한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더욱이 대회장소 건너편에는디즈니랜드가 위치하고 있다. 각종 편의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컨벤션센터 내부 또한 대회를 한층 빛나게 할 것이라는 게 주최 측 관계자들의 견해다.
여기에 힐튼, 매리어트호텔 등의 크고 작은 숙박시설도 한데 모여 있다. 한마당을 찾을 국내 선수들과 한인 태권도인들에게 만큼은 관광과 대회를 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자신했다.
앞서 일부 미국 현지 태권도인들은 교통의 편리와 도시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LA컨벤션센타가 낫다고 지적했었다. 이와 관련 이상철 회장은 “LA컨벤션센터의 내부는 한마당을 개최하기에 규모가 작다”며 “한마당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주최 측은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LA 한인타운 내 위치한 윌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마당 심판교육’에 23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의 참석을 시작으로, 대회 성공으로 까지 상승기류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USTF 박천재 사무차장은 “예상치 못한 지도자들의 많은 참여가 힘이 됐다.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미국 내 한인 사범들 간에 화합만 따라준다면 대회 성공은 문제없다”고 강하게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
[미국 LA /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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