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무도, 민간 무도사범이 만든다
경찰무도연구회 추진 설명회 개최

경찰무도연구회 연구위원로 위촉된 민간 사범들과 경찰대학 관계자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민간 무도사범들이 강인한 한국 경찰무도를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국립경찰대학(학장 정봉채, 이하 경찰대학)에서 ‘경찰무도연구회 추진 설명회’가 열렸다.
경찰무도연구회(이하 무도연구회)는 무도에 대한 경찰내부 구성원의 관심 부족과 이를 주관하는 부서 활동이 미흡해 민간 무도사범과 경찰대학 무도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해 결성한 모임이다.
각 분야별 민간 무도사범 연구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일반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이날 처음으로 모인 연구위원들은 향후 경찰무도연구회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각 무도별 분임토의를 가지고 첫 모임을 마쳤다.
경찰대학 허영길 상무학과장은 “무도연구회는 민간 전문가와 경찰 전문가가 교류를 통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처음부터 큰 성과를 거둘 순 없겠지만, 무도연구회가 경찰무도를 이끌어 나가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촉된 연구위원들은 무도연구회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20여년간 미국 경찰에게 무도를 지도해 왔다는 허득무 태권도 연구위원은 “한국 경찰에게도 실전적인 경찰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했다”며 “무도연구회가 잘 운영된다면 한국 경찰무도는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당초 열리기로 했던 무도연구회 발족식과 연구위원 위촉식은 경찰대학 내부사정에 의해 3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끝)

무도연구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민간 사범들

경찰대학 상무학과 교수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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