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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기와 복수전만 기대하는 버질 카라코다

버질 카라코다, 2007 K-1 칸 세계대항전 김세기에 당한 패배 설욕위해 구술땀


지난 2007 K-1 칸 세계대항전에서 맞붙은 김세기(좌)와 버질 카라코다(우)


K-1 월드 맥스에서 화려한 복싱 기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버질. 그가 지난 해 K-1 칸 세계대항전에서 우리나라 김세기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기위해 특별훈련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질 칼라코다는 지난 대회에서 김세기에게 패한 직후 양명규 K-1 프로모토에게 리벤지 경기를 성사시켜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음 달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K-1 아시아 맥스 2008 서울대회’ 슈퍼파이트 경기가 두 선수 대결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대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버질 칼라코다는 최근 티엔터테인먼트 김수동 본부장과 전화에서“지난 해 양명규 프로모터에게 꼭 리벤지 경기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아직 대전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양 프로모터로부터 조금 더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대전이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버질 칼라코다는 “김세기는 좋은 펀치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펀치는 타이밍이 정말 좋다. 작년 대회 때 1라운드에 KO승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자만한 것이 결국 실패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면서도 “내가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 만큼 이번만은 KO승하는 모습을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김세기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두 선수의 대결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도 버질 칼라코다는 김세기와 대결을 위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와(김세기) 리벤지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훈련하고 있다. 내일 당장 링 위에서 그와 맞붙더라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06년 K-1 칸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버질 칼라코다와 K-1 월드 맥스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는 김세기. 이들의 경기가 이루어진다면 K-1 아시아맥스 2008 서울대회에 또 하나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끝)

(사진제공 : 티엔터테인먼트)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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