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통무예학술세미나 성공리 마쳐
제4회 전통무예학술세미나 성공리 마쳐
지난 25일 용인대 단호관에서는 이 대학 무도연구소(소장 박순진) 주최 제4회 전통무예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전체 8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3회때보다 질적으로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교수진에 의해 개발된 국무도를 시작으로 고무도, 권격도, 곤도, 마상무예, 뫄한뭐루, 태극권, 택견의 학술발표 및 시연회가 있었다.
이중에서 국제무도시장을 겨냥하여 개발된 수련무도인 국무도를 용인대 김의환 교수(이학박사) 의 발표와 더불어 이 대학 국무도 시범단의 시범이 있었고, 고무도에서는 대한고무도협회에서 거합도를, 권격도에서는 과거 잊혀진 공수도의 진가와 새로 개발시킨 권격도를, 한국곤도협회에서는 무예도보통지의 곤방을 재현한 곤도를 시연했다.
특히 뫄한뭐루의 경우는 1회때부터 줄곧 참여하여 이번 대회에서는 무학개론을 발표했으며, 마상무예의 경우는 무예도보통지의 격구를 재현한 과정과 격구의 특성을 선보여 세미나장을 찾은 이로 하여금 신비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태극권과 택견의 경우 시연과 더불어 전통무예의 중요성에 대해 거론하기도 하였다. 모든 세미나가 끝나고, 전통무예 토론회에서는 참여단체와 참가한 관람객들에 의해 기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이외의 무예단체들의 연맹체 구성을 제안하였다.
이것은 국내 체육행정에 있어 엘리트무도스포츠종목의 육성책에 대한 소무예단체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체제를 만들자는 의견들이었다.
세미나장 인물 / 한국곤도협회 김대경 회장
한국곤도협회 김대경회장의 "우리 것을 찾는 것은 오늘날 젊은 무예인들의 과제다"라는 의미심장한 원로의 충고가 있었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대학까지 마친 시대적 아픔을 이야기하며, 검도를 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아픔을 이기기 위해 무예도보통지의 곤방을 번역하고 재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일본 북해도에서 검도, 총검도, 스키, 마라톤에 1등을 한 젊은 시절의 화려한 경력과 해방이후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검도를 지도하며, 60년대말 서울대 검도부를 국내 최고팀으로 이끌었던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곤도협회에서는 그동안 그가 지도한 수많은 검도제자들과 특히 서울대 의과대학 검도부 출신들이 함께 수련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