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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치빈, 이수환 한솥밥 식구.. 티켓은 한 장

‘K-1 월드맥스’ 16강 직행을 향한 한판 승부


지난해 K-1 칸 대회 결승전. 임치빈(좌)과 이수환(우)


K-1 맥스의 라이벌이자 형제 같은 사이인 임치빈과 이수환이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내달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K-1 아시아맥스 2008 서울대회’에 ‘치우천왕’ 임치빈과 ‘미스터 퍼펙트’ 이수환이 나란히 출전한다. 두 선수는 ‘K-1 칸’ 대회의 결승전에서 2년 연속 맞붙어 KO로 1승 1패를 사이좋게 주고받았다.

임치빈과 이수환은 각각 칸의 1대, 2대 챔피언으로 한국 맥스급 선수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이다. 격투기 팬들은 이들이 국내를 대표하는 K-1 맥스의 선수이자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평가한다.

사실 이 둘은 라이벌이전에 같은 소속사에 속한 절친한 사이다.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하며 허물없이 지내고 있지만 링 위에서는 승부를 위해 냉정할 수밖에 없다. 둘은 이미 2월 24일 K-1 아시아맥스 2008 서울대회 아시아 토너먼트에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다.

소속사가 같은 관계로 전지훈련을 같은 태국으로 떠나 훈련 중이다. 하지만 태국 내에서도 임치빈은 푸켓, 이수환은 방콕에서 각각 훈련을 하며, 서로의 전력을 노출시키지 않으며 벌써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아시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K-1 월드맥스 16강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임치빈과 이수환 양쪽 모두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기회인 것이다.

K-1 월드 맥스 챔피언을 향해 뛰고 있는 두 선수. 지난 2006. 2007 칸 대회 때와 같이 이들이 K-1 아시아맥스 2008 서울대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인지. K-1 맥스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끝)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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