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 저하, 보충제가 원인? NO!
보충제 섭취. 일반인들은 OK. 발기 걱정 이제 끝

신민희 선수사진 <출처-다음,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한류스타 ‘배용준’ ‘권상우’ 등은 잘생긴 외모에 더해진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로 뭇 여성들로 부터 ‘섹스심벌’로 불린다. 이들의 외형만큼은 남성들에게도 동경의 대상이다. 여기에 외모가 경쟁력이란 시대적 흐름이 더해져 국내 대부분 성인 남성들도 한번쯤은 섹시남이 되기 위해 헬스장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자신들만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 뚜렷한 변화 없는 거울 속 모습을 보며 이내 ‘보충제’를 떠올린다.
하지만 보충제섭취가 남성 정력에 좋지 않다는 낭설에 뭇 남성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보충제 섭취에 따른 정력 저하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한다.
△ 고개숙인 남자는 싫어요. 발기가 안 되면 어쩌죠?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직장생활 3년차 고태환(29)씨 역시 ‘섹시남’으로 변신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아령과 벤치프레스 등 각종 트레이닝 기구들과 씨름을 해도 근육하나 찾을 수 없는 모습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한다.
영양섭취가 문제일거라고 생각한 고 씨. 끝내는 마지막 대안으로 보충제를 떠올렸지만 이것 역시 정력이 떨어진다는 주위 지적에 망설였다고 한다.
그는 “결혼한 친구들이 보충제 먹으면 발기가 안 된다”며 “근육남으로 변신을 꿈꾸지만 결혼 생활 중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밤일 못한다고 신혼 때부터 구박받으면 어떻게 해요”라며 숨겨둔 고민을 털어 놨다.
△ 일반인, 매일 아침이 행복할 것
이와 관련, 일반인의 근육 량 증가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는 곧 성적욕구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기도 소재 국민체육센타에서 7년째 트레이너 생활을 해온 김 모씨는 “시합을 앞둔 일부 전문 보디빌딩 선수들에게서 급격한 체지방량 감소로 인한 성욕저하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며 “전문선수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근육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되는 보충제는 일반인에게 전혀 무리가 없다”설명했다. 득이 되면 됐지 잃을 것은 없다는 말이다.
이어 그는 “회원들이 자주 그런 질문을 하지만 회원들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얘기다”며 “솔직히 지난 수년간 보충제를 섭취해 왔지만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는데 있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휘트니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성인 최저 체지방량을 두고 여성 10~11%, 남성3~4%로 추정한다. 최근에는 대회를 앞둔 남성 보디빌더 선수 들 중 최저 체지방량을 기록한 선수가 3% 였다고 한다.
휘트니스 전문클럽인 BODYMASTER 소속 한 강사는 “대회를 앞둔 전문선수들은 근육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극한의 체지방감량을 목표로 훈련 한다”며 “이들 중 일부 선수들이 체지방량 감소와 극심한 훈련 스트레스에 따른 일시적인 성욕 저하 등의 고충이 일반인에게 까지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보충제 섭취는 대회 입상을 위해 체지방을 극도로 줄여야 하는 전문선수들과는 목적부터 틀리다고 말한다. 정력 저하는 체지방 저하에 따른 일부 선수들의 순간 몸 상태일 뿐 일반인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끝)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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