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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괘로 보는 2008 격투계 판도


- 선봉도사, 선수들 이름만 보고 표정으로 신년운세 점쳐
- 바다하리, 꼿꼿한 자세와 표정으로 세미슐터 저지 예상


격투 파이터들의 2008년도 운세를 보는 선봉도사 (사진제공 : CJ MEDIA)


올 한해 세계 격투기 무대를 호령할 선수는 누가될까. ‘격투로봇’ 세미 슐트(34, 네델란드)는 지난 1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로드 오브 더 링’에 출전, 난도르 구엘미노라(오스트리아)를 TKO승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런데 국내 한 무속인이 K-1 월드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한 최강 세미 슐트의 아성을 뒤흔들 선수가 있다는 이색 전망을 내놨다. 그 주인공은 ‘악동’바다 하리. 이 무속인은 케이블채널 XTM의 K-1 주간 특집 를 통해 K-1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2008년 운세를 예측하면서 이 같은 점술을 내놓았다.

의뢰인의 운세를 자신의 표정과 몸짓으로 예견하는 이 무속인은 일명 ‘선봉도사’로 통한다. 특이한 점술로 그동안 국내 여러 방송에서도 화제를 모았다.방송 제작진은 추성훈과 데니스 강, 최용수, 이태현, 김영현 등 한국 선수를 비롯해 세미 슐트, 바다 하리, 마사토 등 K-1 무대를 누비고 있는 파이터들의 2008년 운세를 살펴봤다.

세미 슐트는 2008년에도 K-1 WGP 우승, ‘4년 연속 패권 차지’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은 운세라며 운을 뗀 선봉도사는 바다 하리의 2008년 운세를 챔피언이라도 된 듯한 꼿꼿한 자세와 표정으로 나타낸다. 격투 머신으로 꼽힐 정도로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세미 슐트를 견제할 선수일 뿐만 아니라 챔피언 등극도 가능하다는 예측을 내 놓은 것.

또한 ‘풍운아’ 추성훈,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 ‘샤크’ 김민수 등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거둘 것이라는 등 신년 운세가 공개된다. 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윤동식 등의 운세 내용도 전할 예정이다.

‘천(千)의 얼굴’로 알려져 있는 선봉도사는 의뢰인의 혼을 들여다보고 그 표정과 몸짓을 흉내 내어서 점을 친다. SBS 토요미스테리극장에 출연, 사진 속 15명의 연예인 표정을 보지도 않고 그대로 따라 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총 4부작으로 마련된 [K-1 X.O.D] ‘2008 파이터 신년 운세’는 오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밤 1시에 각각 방송된다. (끝)

(사진 및 자료제공 : CJ MEDIA)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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