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코리안 우승자’, 스피릿MC 챔프 노려
강경호, 스피릿MC 월터급 챔피언 이광희에게 도전

강경호 선수 (사진제공 = 엔트리안)
“나의 유일한 무기는 노력이다”
2007년 ‘GO! 슈퍼코리안 시즌3’의 우승을 통해 격투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강경호(21, 부산 팀M.A.D)가 2008년 새해 신데렐라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는 20일 열리는 ‘스피릿MC 14- KARMA(숙명)’에서 월터급 챔피언 이광희(22, 투혼정심관)에게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크레이지 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광희는 지난해 난적 권아솔을 두차례 링에 쓰러뜨리며, 명실상부 동급 최강으로 우뚝 선 강자. 객관적인 전력에서 강경호는 이광희의 상대가 안 돼 보인다. 하지만 격투기 무대에서는 극적인 이변이 종종 연출됐기에 단정은 금물이다. 격투기 전문가들은 강경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 그렇기에 결과는 붙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평소 친분이 있던 이광희와 겨루게 돼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강경호는 “이광희 선수는 모든 면에서 나와 비교도 안되게 너무 완벽하다. 약점이라곤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라고 현 웰터급 챔피언 이광희를 높게 평가했다.
반면에 그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며 “나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의 승률은 10%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해 최고의 경기를 선물하겠다는 강경호. 2008년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지켜봐야겠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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