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범연수원, “태권도 참교육 배움의 장”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 13기 교육생 공개모집

2006년 11기 교육생 입학식, 가운데 이규현 원장
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원장 이규현, 이하 세계사범연수원)에서 2008년 제1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세계사범연수원은 태권도의 이론과 실기의 연구발전 그리고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해 1996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건립됐다. 매해 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 2월에는 12기 교육생들이 수료한다.
세계사범연수원 교육과정 기간은 1년이다. 2개월 단위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내용은 △기본용어 및 기본동작, 수련생 지도법 △유급자 품새, 맞추어겨루기 △겨루기(경기, 맞추어겨루기), 태권도기본호신술 △유단자품새, 신체조정술 △호신술, 신체조정술 △고단자품새, 격파술 등 6단계로 나눠져 있다. 정규교육과정 이외에도 도장경영법, 구형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무기술 등도 지도한다.
이규현 원장은 “태권도의 참교육을 원하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수박 겉핥기’ 식 교육이 아닌 정통 태권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에서 잊혀져 가는 내용뿐 아니라 현대 도장경영에 꼭 필요한 부분까지 두루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과정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세계사범연수원 지도자 교육은 무술의 단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태권도를 사랑하고 연구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토요일이라는 시간의 걸림돌뿐 아니라 힘들다고 정평이 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2기 교육생들도 최초 지원 인원은 40여명이 넘었지만, 중간에 절반이상이 그만두었다. 이는 매 기수마다 일어나는 일이다. 황금의 주말을 반납하고 정통 태권도 교육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면 세계사범연수원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을 듯싶다. (끝)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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