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에 태권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BMK, 태권도를 제외한 아디다스 무술용품 런칭
“아디다스의 맛이 나는 최고의 무술용품을 제공하겠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유도, 가라테, 주짓수 그리고 합기도 수련생과 선수들이 아디다스(Adidas) 도복 및 무술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부도마트코리아(대표 배주현, BMK)가 국내에 아디다스 무술용품을 런칭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 무술용품하면 태권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아디다스 무술용품은 태권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도, 공수도, 합기도 등 다양하다. 그런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왜일까. 국내에서는 태권도 이외 다른 무술용품 시장의 크기가 다른 국가에 비해 작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 무술용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유럽의 DD사는 최근까지 국내 무술시장의 규모가 작다고 판단했다. 그러다 최근에서야 국내도 충분한 잠재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BMK와 함께 국내 무술시장에 뛰어들었다.

배주현 아디다스/BMK 대표
BMK 배주현 대표는 “(아디다스 무술용품)국내 무술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 무술인들은 우수한 제품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아디다스 코리아에서 12년간 태권도 관련 업무 경력을 갖고 있는 배주현 대표는 국내 무술용품 시장에 대해서 누구 못지않게 파악하고 있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는 유도복과 공수도복은 앞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유도 제품은 세계유도연맹(IJF) 공인제품으로 현재 대한유도회(KJA)에 납품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이 입고 출전하게 된다.
아디다스의 공수도 제품은 세계공수도연맹(WKF) 공인제품으로 전 세계 공수도 국가대표 및 일류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그래서 국내 공수도인들도 이번 국내 출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BMK에서는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원단과 최첨단 기술력을 이용해 만든 합기도복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 예정인 아디다스 합기도복은 BMK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무술용품 중 하나.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합기도인들에게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술관련 의류, 가방,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배주현 대표는 BMK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무술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디다스의 첨단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할 것”이라며 “무술인들에게 받은 수익은 우수선수 양성을 위해 재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술계의 베컴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무술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통하는 아디다스. 특히 태권도 용품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래서 아디다스 무술용품은 태권도뿐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국내에는 많다. 유도, 공수도, 주짓수 등의 아디다스 도복과 용품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BMK라는 공식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 명품 무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끝)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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