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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효도르 필사기에 무릎

초반 승기 잡았으나 관절 꺾기 내주며 기권


최홍만이 효도르에게 관절 꺾기를 당하고 있다. (사진제공 = XTM)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가 주목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대 ‘60억분의 1의 사나이’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대결. 명성은 그냥 쌓아진 것은 아니었다. 기대를 모았던 최홍만이 격투기 세계 최강자 효도르의 필사기에 무릎을 꿇었다.

두 선수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드 ‘야렌노카 오미소카’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최홍만은 경기 초반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승기를 잡아갔다. 몇 차례 안면을 적중시키는데에도 성공했다.

잠시 후. 최홍만은 1라운드 1분 56초만에 효도르에게 오른팔 관절을 내주면서 기권, TKO패를 당했다. 순간적인 암바 기술에 무너진 것이다. 최홍만은 패했지만 팬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효도르의 공격을 파운딩으로 역습하면서 안면에 붉은 상처까지 내며 선전했다. 또한 종합격투기(MMA) 규칙에 익숙지 않지만 씨름 천하장수답게 균형 감각을 보였다. 향후 최홍만이 K-1에서 MMA로 진출해 성공 가능성도 엿보게 했다.

한편, 표도르가 관전 꺾기 기술로 최홍만에게 기권을 얻어낸 이날 밤 10시 47분, XTM 방송중계 순간 시청률이 13.51%(AGB닐슨미디어)를 기록했다. 시청 점유율은 47.34%로 케이블 시청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끝)

[한혜진 기자 / harriso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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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관람객 2008.01.03
과연 최홍만씨가 격투기 선수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그져 덩치하나 크다는 이유로 경기에 임하는 느낌이다.격투기의 기본인 투지력과 날렵한 동작은 볼수가 없고 마치 동작이 술에 취한 동작이니, 그래 가지고 어떻게 격투기 경기에 도전 한단 말입니가? 이제 더이상 한국 무술인들의 자존심 상하게 하지말고,아예 이번 기회에 격투기에서 영원히 은퇴를 해라!
관객2 2008.01.07
씨름선수의 장점땜시...세계최강의 효도르를 계속 눕혔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