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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선정 ‘2007 무술계 10대 뉴스’

무카스미디어 선정 ‘2007 무술계 10대 뉴스’

‘밝은 소식 베스트 5 - 어두운 소식 베스트 5’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7 정해년이 저물어 갑니다. 남북정상회담, 한미자유무역(FTA) 타결,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한 순간의 실수로 참혹하게 변해버린 태안반도 등. 2007년 대한민국은 정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무술계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올바른 무술 언론 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무카스미디어>에서 ‘2007 무술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소식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들까지. 다가오는 2008 무자년에는 무술을 통한 즐거운 소식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밝은 소식 베스트 5


5위. 한국 격투기 선수들 주가상승

2007년은 한국 격투가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오는 31일 인류최강 효도르와 대결을 확정지은 최홍만을 필두로 종합격투기 ‘K-1 히어로즈’에서 신들린 암바로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윤동식과 일본최강의 K-1파이터 마사토와의 대전을 앞둔 최용수. 그리고 재일동포 추성훈은 올 한 해 세계격투기 시장에 한국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들보들이다.


4위. 대한택견연맹, 대한공수도연맹 대한체육회 정가맹 단체 가입

지난 2월 26일 대한택견연맹(회장 정장선, 상임부회장 이용복)과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이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체육회 정식가맹단체로 승인됐다. 택견연맹과 공수도연맹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 진 것이다. 하지만 두 단체는 앞으로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을 위한 험난한 산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3위. 대한태권도협회 도장경영-지도법 경진대회 성황

지난 15일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용인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1회 전국 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KTA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획기적인 대회로 도장운영 노하우를 한 데 모아 스타지도자 발굴 및 육성을 꾀하는 자리였다. 당초 처음 시도되는 실험적인 대회였던 만큼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노하우를 쉽게 풀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됐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들었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참가자들은 그동안 가려져있던 도장운영 노하우 비법을 마음껏 쏟아냈다.


2위. 다양한 무술 대회, 꾸준히 열려

전국의 모든 무술인들이 각지에서 화합의 장을 꽃피웠다. 지난 7월 강원도에서 열린‘2007 원주국제무술대회’를 시작으로 22일 경기도 용인에서 재남무술원 주최의 ‘제7회 국제합기도 무술대회’등이 개최됐다. 이어 지난 9월 27일부터 7일간 충주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무술대제전(이하 대한민국무술대전)’등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중 대한민국무술대전은 한마디로 각 무술의 계파를 허무는 화합의 장. 특히 이날 멀리 차기, 높이 넘기 등 무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각 무술단체별 최강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종목도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오는 2009년 ‘무술올림픽’의 성공을 최종목표로 점진적으로 2008년에는 세계무술대제전이라는 큰 행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됐다.

1위. 태권도특별법 제정

전 세계태권도인들의 염원을 담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태권도특별법)이 지난 11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스포츠 관련 단일 종목을 다룬 법률로는 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드문 사례. 따라서 그 의미는 상당했다. 이후 정부 기획예산처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총 사업비 6,009억 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기원(원장 엄운규)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법정법인으로 전환 돼 행후 제도권의 투명한 감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어두운 소식 베스트 5


5위. 한국해동검도와 심검도의 연관성 논란 ....

한손만을 사용하는 심검도(心劍道)와 (사)한국해동검도협회(총재 나한일, 이하 한국해동검도)의 연관성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심검도의 창시자인 김창식 총재는 한국해동검도 대부분의 동작이 심검도 검법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검도를 수련하는 부류와 다른 해동검도 단체들도 현재 한국해동검도와 심검도의 검법체계가 너무도 유사하다며 한국해동검도의 원류는 심검도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완 관련, 한국해동검도 측은 나한일 총재가 심검도를 배운 적은 있지만 현재의 한국해동검도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동검도 측은 전혀 다른 무술이라고 주장하대 되며 향후 이들의 역사논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4위. 합기도 단체 간 통합... 너무도 멀어 보인다.

한국의 대표 무술 중 하나인 합기도. 하지만 국내 합기도계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역사와 규모가 있는 합기도 단체들은 와해되고 있거나 ‘따로국밥’으로 행동하고 있다. 또 근래에 와서 우후죽순 생겨난 사단법인 등록 단체만 40여개가 넘는다. 이들은 일개 도장 몇 개가 모여 만든 것이기에 단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다보니 합기도 술기와 경기규칙은 둘째 치더라도 합기도 역사와 발전에 대한 생각마저 틀리다. 합기도 단체 통합은 모든 합기도인의 염원이지만 갈 길이 너무나도 멀어 보인다.


3위. 국기원의 안일한 행정 도마위... 단증 가치 하락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 대한 태권도인들이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태권도인들은 국기원의 안일한 행정과 인적 쇄신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지만, 변화가 없는 국기원에 지쳐가고 있는 것이다. 태권도 인들의 불신은 국기원에서 발급 단증을 거부하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태권도연맹이 자체 단증을 선언한데 이어 해외에서 국기원 단증을 거부하는 사범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08년은 국기원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2위. 태권도계 중앙 언론에 집중포화... PD수첩, 한겨레 21등 어두운 그림자만

태권도계의 어두운 부분이 집중 조명 된 한해였다. 지난 8월 14일 MBC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인 ‘PD수첩’은 ‘위기의 태권도, 돌파구는 없는가’는 제목으로 방송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태권도를 중앙 언론에 집중시켰다. 여기에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은 WTF가 올림픽 잔류의 최대 쟁점인 심판판정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선택한 전자호구를 두고 공인과정에서의 독점공인을 문제 삼았다. 이 결과 4500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치부를 드러내기에 충분했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터져났다. 하지만 태권도의 정확한 사전지식 없이 이뤄진 내용을 두고 한편으로 태권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1위. 승부조작 파문 일파만파... 명장 김세혁 갈비파동, 검찰소송, 심판들 명예훼손 고소 등

지난 7월 국내 태권도계는 올림픽세계예선전(이하 예선전)에 파견될 종주국 대표선발전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이하 KTA)의 핵심인사가 특정 팀을 미뤄주기 위해 사전에 승부를 조작 했다는 파문에 휩싸였다. 이런 와중에 김세혁(삼성에스원)감독이 그동안 심판들과의 소원했던 관계회복을 위해 예선전에 참가 예정인 KTA 소속심판들에게 갈비세트를 돌려 또 한 차례 문제를 야기 시켰다.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비난의 화살을 받은 KTA심판들은 급기야 송파경찰서에 사전승부조작과 갈비세트에 대한 자신들의 무고를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핵심인사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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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무도계의쓰레기들 2008.01.01
돈이다~돈이다~역사 스승팔아먹는 돈~이다 ~ 무카스 너희들도투명하게 살자 부디
택견인 2008.01.02
택견에 대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올 한해에도 무카스의 발전과 번창하심을 빕니다.새해 첫 근무일부터 불만을 말하는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오류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마디 해야 겠어요. "체육회 정식종목을 위한 험난한 산을 남겨두고 있다."라는 부분은 오류입니다.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과정이 남은 과제인게지요. 그리고 험난하긴 또 뭐가 험난하데요? 정가맹 단체가 하는 종목은 당연히 전국체전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인데요. 16개 시도 체육회의 영향력이 강한 전국체전위원회가 체전 비대화에 따른 비용상승을 이유로 신규종목 채택을 꺼려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격을 갖춘 종목을 예산문제로 외면할 순 없답니다. 새해에는 좀 더 정확한 기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