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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생활화, ‘UCC콘테스트’ 시상식

태권도진흥재단-무카스미디어 ‘아이러브 태권도 UCC콘테스트’ 수상작 시상



IT강국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태권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진흥재단)과 온라인 무술 전문사이트 무카스미디어(대표이사 이승환)가 태권도 커뮤니티사이트 타고라(www.tagora.kr) 오픈을 기념해 공동 주최한 ‘2007년 아이러브 태권도 UCC콘테스트(이하 UCC콘테스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오후 3시 서울 남대문 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에서 접수한 총 184편의 작품 중 35편을 선정해 수상작을 가렸다. 이번 시상식은 아이디어, 독창성, 스토리, 표현기술 등의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태권도와 결혼식’을 출품한 지문욱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은 전북대학교 학생봉사단의 태권도를 통한 몽골 자원봉사 내용을 담은 ‘Baator of Taekwondo’의 이정민씨에게 돌아갔다. 이외 ‘태권보이를 사랑한 댄서’, ‘태권도 생활백서, 치한퇴치 완전정복’ 등이 은상과 동상 등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총 9명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평일 오후 3시에 진행돼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개인사정으로 참석 하지 못했다. 시상식에는 대상(지문욱), 금상(이정민), 동상(장기범), 인기상(임영미) 수상자 4명만이 참석했다.

대상을 차지한 지문욱씨는 “친구를 놀래주려고 결혼식 깜짝 이벤트로 촬영한 건데, 때마침 UCC콘테스트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출품하게 되었다. 수상은 기대 못했는데, 시기를 정말 잘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식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에서 올라온 금상 수상자 이정민씨는 “사실 태권도는 어렸을 때 배운 것이 전부다. 하지만 영상(Baator of Taekwondo)에서 보듯 몽골 봉사활동을 계기로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 더욱 크게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기쁨이 크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모두 전문 태권도인이 아니라 의미를 더했다. 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은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아 전 국민의 ‘태권도 생활화’를 이룩해야 한다”며 “이번 UCC콘테스트는 IT강국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태권도를 일반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접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실 태권도는 국기(國伎)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장기범씨는 “평소 비인기 종목에 관심이 많아 이번 콘테스트에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 앞으로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태권도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태권도를 즐길 수 있게 돼서 K-1보다 더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카스미디어는 앞으로 이와 같은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무카스미디어 이승환 대표는 “진흥재단에서 진행한 태권도 수기공모나 이번 UCC콘테스트는 일반인들이 참여를 많이 이끌어 냈다”며 “무카스미디어도 작은 힘이지만 태권도 발전을 위한 일에는 앞으로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끝)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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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재교 2007.12.29
수상하신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태권도에 더 큰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