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파문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
송우길 부위원장 ,"사실무근, 검찰 결정도 나오지 않은 사항"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의 승부조작 파문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검찰은 KTA 기록분과 송우길 부위원장을 24일 승부조작 청탁과 배임수재(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각 언론사들은 송씨가 지난해 대통령기대회를 비롯한 전국규모대회에서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의 학부모 H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천 1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사결과 전국대회에 입상하기 위해서는 대회 규모에 따라 금메달 최대 2천 5백만원, 은메달은 1천 500만정도 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송 부위원장은 <무카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다. 올해 3~4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아직 결정된 사항도 아니다”며 “태권도 전체를 욕되게 할 수도 있다. 진실 되게 살았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검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 한 적이 없었다. 1천 5백만원~2천 5백만원의 돈을 받고 모두 대학에 입학하면 (태권도 종주국에서) 금메달 따는 선수들이 나올 수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송부위원장은 “작년에도 변호사를 선임해서 무혐의로 해결된바 있는 사건이다. 최근에 임춘길 전무 또한 ‘혐의 없음’으로 밝혀졌다”며 “(언론이)이런 식이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경입장을 표명했다.(끝)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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