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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명가’ 가스공사, 남자 중량급 평정

실업 최강팀 면모 재확인,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3명 선발


남자부 밴텀급 준결승전에서 염효섭(용인대)이 손태진(에스원,오른쪽)에게 왼발 뒤차기를성공시키고 있다.


‘실업명가’ 한국가스공사(감독 박종만, 이하 가스공사)가 종주국 남자부 중량급을 평정하면서 ‘실업팀 최강’임을 재확인 시켰다.

가스공사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국기원에서 열린 ‘2008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 참가해 남자부 중량급 3체급을 모두 휩쓸었다. 경량급에서도 간판 이순재(플라이급)와 박태열(밴텀급)이 추가 선발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출발은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송명섭(가스공사)부터 시작됐다. 송명섭은 20일 라이트급 결승에서 ‘숙적’ 이문규(상명대)를 상대로 3회전까지 득점 없이 접전을 펼치다 서든데스에서 한 발 빠른 공격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이어 웰터급에 출전한 장창하(가스공사)는 김진욱(삼성에스원)을 접전 끝에 5:4로 누르며 ‘실업명가’의 저력을 확인 시켰다. 가스공사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미들급 정영한(가스공사)은 앞서 ‘중량급 강자’이자 팀 동료인 김학환(가스공사)을 꺾고 결승에 오른 윤희성(용인대)을 극적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 경기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결승에 먼저 안착한 윤희성은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이에 반해 정영한은 패자결승전을 통해 결승에 올라 체력 소모가 컸다. 정영한은 끈질긴 공세를 퍼부으며 윤희성을 2경기 연속 누르고 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가스공사 출신인 ‘날쌘돌이’ 최연호(국군체육부대)는 21일 열린 핀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재헌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 우승한 선수들은 내년 4월 중국 정저우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종주국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끝)

제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 명단


△남자부 핀급 최연호(국군체육부대) 플라이급 임철호(용인대) 밴텀급 김용민(상명대) 라이트급 송명섭(가스공사) 웰터급 장창하(가스공사) 미들급 정영한(가스공사)

△여자부 핀급 홍혜지(효성고), 플라이급 권은경(한국체대), 밴텀급 남진아(한국체대), 라이트급 박혜미(경희대), 미들급 안새봄(강화여고) 헤비급 장정윤(제주 특별자치도청)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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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태권인 2007.12.28
가스공사 멎지네요,,,호홍... 싸인좀 하고 그러세요...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