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아마리그-레인저대회 동시개최

제2회 스피릿 레인저 대회 한장면
오는 16일 오후 2시 일산 팀맥스 체육관에서 엔트리안(대표 박광현) 주최로 ‘제28회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와 ‘제3회 스피릿 레인저(-80kg)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스피릿 아마추어 리그는 지난 2005년 9월, 1회 대회부터 지금의 28회 대회까지 약 3년여의 기간 동안 한 달도 빼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된 대회이다. 스피릿 레인저 대회는 올 4월에 처음 개최된 대회로 아마리그 내 우수선수 발굴 및 스피릿MC를 향한 선수후보생의 등용문 대회이다.
스피릿 레인저 대회는 총3개의 체급(웰터(-70kg), 미들(-80kg), 헤비(+80kg))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 개최되는 대회는 ‘제3회 스피릿 레인저 대회’는 미들급(-80kg) 토너먼트다. 총29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고, 이 중 토너먼트 진출자 8명과 리저브 매치 출전자 4명 등 총12명이 선발되었다.
레인저 대회 출전 선수 중 전승현(27, 무소속)이 눈에 띤다.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 개최 이후 꾸준히 홀로 참가하고 있는 그는 "나는 링에 오르는 것이 즐겁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선수이다.
전승현 선수는 초창기에 6연패를 기록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열정 넘치는 파이터이다. 최근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다. 비록 패배전적이 훨씬 많지만 그 동안의 눈부신 노력으로 이번 미들급 레인저 대회에도 당당히 입성하였다.
37세라는 늦은 나이에 레인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한근(투혼 정심관) 선수도 주목할 만하다. 이한근 선수는 첫 출전 당시 그림 같은 백스핀 킥으로 상대를 KO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킥복싱 코치를 맡고 있는 그는 "기회가 된다면 메이저 대회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종합격투기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 했다.
한편, 이번 제28회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에는 한의사 박지훈(27, 일산팀맥스), 15세의 조성빈(투혼정심관), 보안업체 에스원에 다니는 김재민(31, 무소속), 현재 군의관으로 복무중인 박재찬(27, 포천MMA/용성합기도) 등이 출전한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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