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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인테리어, '공짜'로 할 수 있다?

도장 인테리어, '공짜'로 할 수 있다?

[도장 인테리어 전략-2] 상가 원상복구를 통해 목돈 아낄 수 있다


고비용이 들어가는 인테리어를 ‘공짜’로 할 수 있다? 요즘 세상에 공짜를 찾기란 쉽지만 않다. 그러나 정보를 얻으면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 도장들의 인테리어 비용을 공짜 또는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태권도장을 처음 개관하거나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른 거와는 달리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시공을 마음먹은 지도자들 대부분은 “무조건 싸게”를 요구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최적의 입지 선정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인테리어 시공에 있어서 만큼은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인테리어 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앞서 도장성공을 위한 인테리어의 당위성을 역설한 나인인테리의 윤성진 사장. 이번에는 고비용이 예상되는 인테리어로 인해 마음이 무거운 지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돈 아끼는 인테리어 비법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임차인(세입자)으로써 건물주에게 요구할 수 있는 ‘상가 원상복구’를 통해 목돈을 아낄 수 있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계약에 앞서 인테리어 시공을 위한 천장과 바닥 부분에 대한 철거 및 보수공사는 건물주가 당연히 해줘야 할 부분”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인테리어 시공 초기 견적에서 천장공사에만 평당 5만원씩 책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도장의 경우 비용은 최대 300만원까지 책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예로 일반주택 등의 계약 이후 세입자가 이사를 오기 전에 건물주가 바닥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해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로써 임차인으로써 법적인 권리를 요구해 절감된 비용은 도장 용품구입과 부대시설로의 새로운 투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대부분 지도자들이 건물주와 원만한 관계를 위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임에도 눈치를 살피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물주에게 밉보여 득 될 것이 없다는 지도자들의 소극적인 생각에서다.

인테리어 기본은 공간 분배. 윤 대표는 이를 토대로 인테리어 시공자체가 엄두가 나지 않는 도장 운영자들을 위한 처방전도 제시했다. 지도자 본인 노력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0 원짜리 인테리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체육관 벽면에 수납공간대용으로 수납의자

윤 대표는 “정리정돈과 수납공간 확보가 인테리어 기초다. 대부분 도장내부 운동 환경이 매우 혼잡하다”고 지적하며 “당장 내부 환경을 어지럽게 하는 관련 용품들을 정리해 수납공간에 옮겨 정리하면 이미 인테리어 절반은 끝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도장내부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물품들의 정리만으로도 공간 분배의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0원 짜리인테리어’란 지도자들 시각에 달려 있다는 해석이다. 돈 안 드는 인테리어 지도자들은 당장에 실행해 봄직하다. (끝)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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